□ 첨단소재 제조 기업 대현에스티는 26일 KRM(한국경영인증원)에서 진행하는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안전보건경영 ISO45001과 에너지경영 ISO50001 인증서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현에스티는 국내 중견기업 중에서도 한 발짝 앞선 행보로 ESG경영에 한층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ISO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측 및 예방하여 기업의 이윤창출에 기여하고 조직의 안전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며 ISO50001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을 분석해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표준이다. 

대현에스티는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두고 ESG경영에 일찍부터 관심을 보여왔다. 몇몇 대기업만을 중심으로 ESG경영이 부각되던 때에, 대현에스티는 중견기업으로서는 선두로 자체 TF팀을 꾸리고 국제표준규격에 맞는 프로세스들을 추진했다. 제조직 사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전 사원들이 사내 제안 게시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에 대한 사항을 미리 예방 점검 조치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 시스템을 정착시켰으며 스마트 팩토리 사업, 태양광 설치 사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현에스티 엄주흥 대표이사는 “재해 및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은 법 이전에 기업으로서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이며 에너지 관리 역시 ESG경영을 위한 주요 경영관리지표 중의 하나”라며 “안전과 에너지를 필두로 하는 ESG경영 실천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